육군 제11기동사단 장병 6천여 명이 추석을 앞두고 홍천과 경기 양평·여주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제11기동사단은 지난 14일부터 23일까지 사단 예하 부대가 위치한 지역을 중심으로 주요 도로와 하천변, 공터, 배수로 등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지역 관광지를 방문하는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병들은 불법투기에 취약한 지역까지 꼼꼼하게 살피며 생활쓰레기 등을 수거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했다.
특히, 홍천을 비롯해 양평과 여주 등 부대 인근 지역에서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면서 명절을 앞둔 지역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환경정화에 필요한 정화봉투와 장갑 등 청소물자 지원과 수거된 폐기물 처리는 각 지방자치단체의 협조를 받아 진행됐다.
이를 통해 군과 지자체가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해 함께 협력하는 계기도 마련됐다.
군수지원대대 김동준 상병은 “한 명, 한 명의 노력이 모여 점점 깨끗해지는 거리를 보니 뿌듯했다”며 “직접 가꾼 지역에 대한 애정과 군인으로서 국토 수호에 대한 책임감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영길 군수참모는 “확고한 대비태세를 확립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해야 할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부대와 지역사회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