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이 주민과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교육과 연결해 학교와 마을이 함께 성장하는 지역 교육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홍천군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하나인 ‘마실: 마을이 실천하는 함께 키우는 돌봄’ 프로젝트와 연계해 마을 교육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참여할 공동체를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들이 마을의 특성과 자원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학교 교육과 마을의 문화·체험·인적 자원을 연결해 아동·청소년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 기반도 확대한다는 취지다.
모집 대상은 홍천군에 소재한 사회적협동조합, 비영리법인, 민간단체 등 마을 교육공동체 관련 기관과 조직이다.
지원 분야는 주민 주도 교육 프로그램을 비롯해 학교와 마을을 연계한 체험·문화·진로 프로그램, 마을 교육활동가 발굴과 네트워크 구축, 아동·청소년 대상 성장·돌봄 프로그램, 지역 주민 연계 프로그램 등이다.
선정된 공동체에는 사업 추진에 필요한 강사료와 임차료, 재료비 등을 사업비 범위에서 지원한다.
사업은 오는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진행된다. 홍천군은 기존 마을 교육공동체뿐 아니라 마을 교육 분야에 새롭게 참여하려는 지역 단체의 참여를 확대해 읍·면별 특성을 살린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할 방침이다.
다만 최근 1년 이상 활동 실적이 없는 단체와 친목·영리단체, 동일하거나 유사한 사업으로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을 받고 있거나 받을 예정인 단체 등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단체는 보조금 지원사업 신청서와 사업자 소개서, 지방보조사업 계획서, 단체 설립 및 등록 증빙서류 등을 갖춰 23일까지 홍천군 교육체육과 교육정책팀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군은 접수된 사업을 대상으로 사업 수행 능력과 사업계획의 적정성, 사업비 산출의 타당성, 지역사회 기여도 및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홍천군 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참여 공동체를 선정한다. 결과는 10월 중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홍천군 관계자는 “마을 교육공동체는 주민의 경험과 재능, 지역의 문화와 환경을 아이들의 배움과 성장으로 연결하는 중요한 교육 주체”라며 “기존 공동체는 물론 새로운 교육활동을 준비하는 지역 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홍천군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홍천군 교육체육과 교육정책팀(☎ 430-257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