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허일)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청년예술인들과 함께 직접 제작한 영화 참참참교육을 공개했다.
이번 영화는 강원문화재단 청년예술인 교육이음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매주 금요일 3시간씩 총 16회에 걸쳐 청년예술인 2명과 학교 밖 청소년 10명이 참여해 완성했다.
참여 청소년들은 영화 기획과 대본 작성은 물론 소품, 분장, 촬영, 편집 등 제작 전 과정에 참여하며 자신들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풀어냈다. 영화는 홍천군청소년수련관 일원에서 촬영됐다.
약 5분 40초 분량의 참참참교육은 주인공 ‘유하’가 ‘태성’ 일행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사실을 알게 된 친구 동하와 우재가 유하와 함께 태성 일행의 괴롭힘을 멈추기 위해 나서는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실제 촬영이 어려운 공간이나 위험한 액션 장면 등을 표현하기 위해 AI를 활용한 가상 공간 제작과 영상 합성 등 새로운 영상 연출도 시도됐다.
프로그램 진행 과정에서는 AI와 미디어를 활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비롯해 올바른 활용 방법에 대한 교육과 의견 공유도 함께 이뤄졌다.
공개 상영회에서는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작품이라는 점과 짜임새 있는 구성에 관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제작에 참여한 청소년과 청년예술인들은 4개월간 함께 영화 제작 과정을 경험하며 무더위 속 촬영 등 쉽지 않은 과정도 있었지만 직접 하나의 작품을 완성해 관객들에게 선보였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홍천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완성된 참참참교육을 청소년 영상 공모전과 영화제 등에 출품해 홍천지역 청소년들의 창작 역량과 작품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