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장애인복지관(관장: 허종국)이 장애자녀를 둔 부모와 보호자들의 양육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복지관은 지난 4일과 18일 두 차례에 걸쳐 부모 및 보호자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기능강화사업의 일환으로 부모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자녀 양육으로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갖기 어려운 부모와 보호자들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마음을 돌보고 참여자 간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비는 무료로 운영했으며, 참여자들의 일정 등을 고려해 프로그램 시간을 조정했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 힐링 플라워캘리그라피에서는 꽃과 캘리그라피를 활용해 자신의 감정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며 마음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 꽃과 글씨로 채우는 행복에서는 꽃과 캘리그라피를 활용한 작품을 직접 완성하고, 작품에 자신만의 의미와 메시지를 담아 표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부모들은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성취감을 느끼는 한편, 비슷한 상황에 놓인 다른 부모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자는 “평소에는 나를 위한 시간을 갖기 어려웠는데 꽃과 글씨를 함께 표현하면서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여자는 “작품을 완성해 가면서 성취감을 느꼈고, 같은 부모들과 공감하며 웃을 수 있어 큰 위로가 됐다”고 전했다.
허종국 관장은 “장애자녀를 둔 부모와 보호자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마음의 여유를 찾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모와 가족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활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가족기능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