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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9-1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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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정상급 3x3 농구 홍천 집결

마카오행 티켓 놓고 16개 팀 격돌

기사입력 2026-09-1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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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정상급 3x3 농구 선수들이 홍천에 집결해 마카오 월드투어 출전권과 총상금 8,200만원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KXO(회장: 박건연)와 홍천군(군수: 신영재), 홍천군의회(의장: 정관교), 홍천군체육회(회장: 신은섭)는 오는 918일부터 20일까지 홍천 K컨벤션센터 특설코트에서 NH농협은행 FIBA 3x3 홍천 챌린저 2026NH농협은행 2026 KXO 3x3 홍천 SUPER STOP을 연이어 개최한다.

 

올해로 4년 연속 홍천에서 개최되는 홍천 챌린저는 2026년 국내에서 열리는 유일한 FIBA 3x3 프로서킷 대회다.

 

FIBA 3x3 프로서킷은 세계 최상위 무대인 월드투어와 월드투어 출전권을 놓고 경쟁하는 챌린저 등으로 구성된다.

 

홍천 챌린저 역시 단순한 국내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세계 각국의 정상급 팀들이 월드투어 진출을 위해 경쟁하는 국제대회로 자리 잡고 있다.
 


11개국 16개 팀 참가세계 정상급 선수 총출동

이번 홍천 챌린저에는 11개국 16개 팀이 참가한다출전팀에는 현재 세계 정상급 팀으로 평가받는 웁(세르비아)을 비롯해 아시아 챔피언 울란바타르(몽골), 비엔나(오스트리아), 더칭(중국), 시보나(크로아티아), 타이페이(대만), 리베레츠(체코), 로잔(스위스), 바르샤바(폴란드), 우츠노미야·츠쿠바(일본) 등이 포함됐다.

 

각국을 대표하는 강팀들이 대거 참가하면서 이번 대회는 어느 한 팀의 우승을 쉽게 예상하기 어려운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특히, 2020 도쿄올림픽 남자 3x3 농구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던 러시아 출신 알렉산더 주예프와 스타니슬라프 샤로프가 코타이(마카오) 소속으로 출전한다.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홍천 코트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국내 농구 팬들에게도 세계적인 3x3 선수들의 경기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연령별 국가대표 출신 선수들도 참가한다.

 

클루지나포카(루마니아)4명의 선수 모두 루마니아 U21 남자 3x3 국가대표 출신으로 팀을 구성했다.

 

산사르(몽골)에는 삼성 출신 강바일과 함께 지난 8월 열린 FIBA 3x3 네이션스리그 2026에서 대한민국 남자 3x3 국가대표팀과 맞붙었던 볼로르-에르데네 간츠올몬이 출전한다.

 

유일한 한국팀 홍천세계 강호에 도전

이번 대회에서 국내 팬들의 관심은 유일한 대한민국 출전팀인 홍천에 쏠린다.

 

홍천은 2019년 대한민국 U23 남자 3x3 국가대표 출신 김준성과 상비군 출신 최영헌을 중심으로 미국 국적의 에이드리안 클레이본 주니어, 독일 국적의 데이비드 라이머가 합류해 세계 강호들과 맞붙는다.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포함된 해외팀들을 상대로 홍천이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가 이번 대회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특히, 홍천은 국내 개최팀이라는 이점을 넘어 세계적인 3x3 무대에서 경쟁력을 시험하게 됐다.

 

총상금 8,200만원우승하면 마카오 월드투어 진출

경기 못지않게 관심을 끄는 부분은 상금과 월드투어 출전권이다.

 

홍천 챌린저의 총상금은 6만 달러, 한화 약 8,200만원 규모다. 우승팀에는 2만 달러, 한화 약 2,7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준우승팀에는 15천 달러, 2,000만원이 주어진다. 최종 5위까지 상금이 지급된다.

 

그러나 참가팀들이 주목하는 가장 큰 보상은 상금만이 아니다.

 

우승팀에게는 오는 1017일부터 18일까지 마카오에서 열리는 ‘FIBA 3x3 마카오 월드투어 2026’ 출전권이 주어진다.

 

월드투어는 FIBA 3x3 프로서킷의 최상위 무대로 세계 각국의 정상급 팀들이 참가하는 대회다.

이번 마카오 월드투어에는 총상금 132천 달러, 한화 약 18천만원이 책정됐으며 우승팀에는 4만 달러, 5,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결국 홍천 챌린저는 참가팀들에게 단순히 상금을 놓고 경쟁하는 대회가 아니라 세계 최상위 무대로 진출할 수 있는 관문인 셈이다.

 

18일 개막20일까지 사흘간 국제 스포츠 열기

홍천 챌린저는 오는 18일 오전 11시 리베레츠(체코)와 홍천(한국)의 개막 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간다.

 

18일과 19일 이틀간 홍천 챌린저가 진행되고 20일에는 NH농협은행 2026 KXO 3x3 홍천 SUPER STOP이 이어진다.

 

이에 따라 홍천 K컨벤션센터 특설코트에서는 사흘간 국내에서는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세계 정상급 3x3 선수들의 경기가 펼쳐지게 된다.

 

3x3 농구는 빠른 경기 전개와 짧은 공격시간, 좁은 공간에서의 치열한 몸싸움 등으로 기존 55 농구와는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세계 랭킹 상위권 팀과 각국 국가대표 및 연령별 국가대표 출신 선수들이 대거 참가하면서 국제대회에 버금가는 수준의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홍천, 국제 스포츠도시 도약 계기 될까

홍천군은 그동안 다양한 국내외 스포츠대회를 유치하며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홍보에 힘을 쏟아왔다.

 

이번 홍천 챌린저는 그 가운데서도 세계적인 3x3 프로서킷 대회를 4년 연속 개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국내 유일의 FIBA 3x3 프로서킷 대회에 세계 각국의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하면서 홍천이라는 지역과 국제 스포츠대회의 결합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지역 주민들에게는 해외 정상급 선수들의 경기를 가까이에서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홍천을 찾는 선수와 관계자, 농구 팬들의 방문을 통해 지역 홍보와 경제적 파급효과도 기대된다.

 

신은섭 홍천군체육회장은 세계 각국의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홍천을 찾아 세계 최고 수준의 3x3 경기를 펼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이번 대회가 군민들에게 국제 스포츠를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고 홍천이 세계적인 스포츠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홍천 챌린저는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며, 대회 우승팀은 총상금과 함께 마카오 월드투어 출전권을 확보하게 된다.

 

김정윤 기자 (hci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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