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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9-2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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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모곡리 산사태 후속 대응 총력

기사입력 2026-09-1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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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이 서면 모곡리 산사태 발생 이후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현장 대응과 후속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산사태 발생 직후 주민 대피와 현장 통제, 전문기관 조사를 실시한 데 이어 지난 102차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피해지역과 인접지역 주민들의 안전한 거취, 현장 통제, 이재민 지원, 정밀안전진단, 복구 및 이주대책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민들의 안전한 일상 복귀를 최우선으로 부서별 대응 사항을 재점검하고 현장 상황 변화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연락체계와 후속 조치 계획을 구체화했다.

 

산림청 조사 결과 이번 산사태는 선행 강우로 암반 틈과 풍화대에 남아 있던 지하수의 영향으로 사면 안정성이 낮아진 상태에서 상부의 큰 암괴가 이탈·낙하한 뒤 너덜과 토사가 한꺼번에 붕괴·유출된 복합적인 붕괴로 추정됐다.
 


조사에는 국립산림과학원과 한국산림재난안전기술공단 등 전문가 7명이 참여했다.

 

홍천군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피해지역에 낙석 방호책과 통제 펜스, CCTV 등을 설치하고 위험구역에 대한 민간인 출입을 통제하는 등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정밀안전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사면 보강과 항구 복구 방식을 결정한다. 공학적 복구가 어려운 경우에는 위험가구 이주와 함께 사면의 안정상태를 유지하는 범위에서 자연 복원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인접 지역 3가구는 유출수나 낙석 등 이상 징후가 없고 비상연락체계가 유지되는 조건에서 임시 복귀가 가능하도록 했다. 다만 강우가 발생하거나 이상 징후가 나타날 경우 즉시 안전지대로 대피하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부서별 역할도 구체화했다. 재난안전과는 현장 근무와 통제 펜스·CCTV 설치 등 안전관리 방안을 검토하고, 산림과는 비상연락체계 유지와 강우 시 대피 조치, 안전진단 및 복구계획 수립을 추진한다.

 

복지과는 인접지역 주민의 임시 복귀와 피해지역 3가구에 대한 이재민 구호를 지원하며, 토지주택과는 장기화에 대비한 이주대책을 논의한다. 농정과는 현장 통제로 농경지 경작이 어려워질 경우 보상 여부를 검토한다.

 

신영재 군수는 재난 대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며 현장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해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더 안전한 홍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홍천군은 앞으로도 강우와 현장 상황 변화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정밀안전진단과 복구계획 수립 등 후속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해 추가 피해 예방과 주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정윤 기자 (hci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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