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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9-2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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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물놀이장 2만3천명 북적…외지인 65% 몰렸다

기사입력 2026-09-1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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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이 여름철 피서객을 겨냥해 운영한 홍천 물놀이장에 23천여 명이 몰리며 성황리에 운영을 마쳤다.
 


특히, 전체 이용객의 65%가 홍천군 외 지역에서 방문한 것으로 나타나 단순한 군민 휴게시설을 넘어 외지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여름철 지역 관광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홍천군에 따르면 올해 물놀이장은 총 61일간 운영됐으며, 이용객은 모두 23,057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717일에는 하루에만 1,519명이 찾으며 올여름 가장 많은 이용객을 기록했다. 전체 이용객 가운데 관외 방문객은 15,041명으로, 전체의 65%를 차지했다.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시설을 찾는 외지 가족단위 피서객이 크게 늘면서 홍천 물놀이장의 인지도가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올해는 기존 시설에 대한 확충도 이용객 증가에 한몫했다. 홍천군은 물놀이 공간을 넓히고 워터슬라이드와 이동식 수영장을 새롭게 설치했으며, 곳곳에 몽골천막을 배치해 이용객들의 휴게공간도 확대했다.
 


특히, 이용객이 한곳에 집중되지 않도록 공간을 분산 배치하면서 보다 쾌적한 물놀이 환경을 조성했다.

 

안전관리와 수질관리도 강화했다. 시설 곳곳에 전문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엄격한 수질관리 기준을 적용해 가족 단위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물놀이장 운영 효과는 지역경제로도 이어졌다. 홍천군은 유료 이용객들에게 5천 원 상당의 지역상품권을 지급했으며, 올해 지급된 상품권은 18천여 장에 달한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9천만 원 규모로 물놀이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관내 음식점과 마트 등에서 상품권을 사용하면서 지역 상권에도 소비 효과가 발생했다.

 

특히, 관외 방문객 비중이 65%에 달했다는 점에서 외지에서 유입된 피서객의 소비가 지역 내에서 이뤄졌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물놀이장 방문객을 지역 상권으로 연결하는 구조를 통해 관광객 유입과 지역소비를 동시에 이끌어낸 셈이다.

 

홍천군은 올해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물놀이장 시설과 안전관리 등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여름철 대표 관광·휴양시설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성희 교육체육과장은 올해 홍천 물놀이장이 군민들은 물론 다른 지역 방문객들에게도 널리 사랑받는 여름철 으뜸 피서지로 자리매김하게 돼 기쁘다올해의 성공적인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모두가 안심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시설과 안전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정윤 기자 (hci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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