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농업기술센터가 축산농가의 고령화와 인력난을 해소하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첨단 기계화 기술 보급에 나섰다.
농업기술센터는 8월 7일 홍천군 서면 밤벌길 66-40 일원에서 축산농가, 서면 한우영농조합 임원 및 조합원, 조사료 생산 경영체,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사료 생산장비(자주식 베일러) 현장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연회는 조사료 생산 과정에서 가장 많은 노동력이 들어가는 수거·압축·결속 작업을 단일 공정으로 처리하는 ‘자주식 베일러’의 성능과 경제성을 농가들이 직접 확인하도록 마련됐다.
최근 국내 축산농가는 생산비 증가와 농촌 인력 부족으로 조사료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자주식 베일러는 기존 방식보다 작업 시간과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며, 작업 효율과 조사료의 품질을 동시에 높일 수 있어 지속 가능한 축산 경영의 대안으로 꼽힌다.
현재 홍천 지역에는 홍천축산농협 4대, 농작업 대행단 중심 5대 등 총 9대가 운행되며 농가 지원에 활용되고 있다.
윤선화 홍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조사료 생산의 기계화는 노동력 부족 해소는 물론 생산비 절감과 고품질 조중료 생산을 위한 핵심 경쟁력”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새로운 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실증 중심의 교육과 시연을 확대해 스마트 축산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