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허일)은 홍천교육도서관과 연계해 운영한 캐릭터 제작 동아리 홍꿈콘(Hongcheon Dream Emoticon)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캐릭터 32종을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 스티커로 정식 출시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6월 23일부터 7월 22일까지 주 2회, 총 20회기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2019년 꿈드림을 졸업한 선배가 강사로 참여해 후배들의 캐릭터 디자인을 지도하며 친밀한 분위기 속에서 교육을 이끌어 참여 청소년들의 호응을 얻었다.
동아리에 참여한 김종훈 청소년은 "학교를 그만둔 뒤 특별한 취미활동이 없었는데 홍꿈콘을 통해 포토샵을 배우고 캐릭터 디자인을 처음 접하면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과정이 매우 흥미로웠다"며 "졸업한 선배가 편안하게 지도해줘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은 캐릭터 제작에 그치지 않고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의미를 더했다. 홍천교육도서관과의 협력을 통해 AI 음악 플랫폼 수노(Suno AI)를 활용, 각 캐릭터에 어울리는 주제곡까지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하며 창의성과 디지털 활용 역량을 함께 키웠다.
전아정 상담사는 "AI를 활용해 캐릭터의 매력을 담은 주제곡을 만드는 과정이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경험이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AI 활용 능력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