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이 이상기후에 대응하고 농가소득을 높이기 위해 신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수박을 본격 출하했다.
2026년 홍천군 수박 재배 규모는 12농가, 5.1ha로, 군은 안정적인 생산과 품질 향상을 위해 내고온성 품종 도입과 수정벌 지원, 차광시설 등을 추진했다.
특히, 내고온성 품종과 수정벌을 활용해 생육 안정성과 착과율을 높였으며, 차광시설을 도입해 강한 햇빛으로 인한 일소 피해를 줄이는 등 고품질 수박 생산에 힘썼다.
또한, 재배 물량 전량을 비가림시설에서 생산해 장마 기간에도 토양수분을 적절하게 관리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안정적인 생육을 유지하면서 높은 당도와 아삭한 식감을 갖춘 수박을 생산했다.
이번에 생산된 수박은 9kg 기준 약 2만3천 원의 가격으로 도매시장에 전량 납품되고 있다.
홍천군은 수박 수확 이후 농지 이용률을 높이고 추가적인 소득을 창출하기 위해 해바라기를 2모작으로 재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박 단작과 비교해 농가소득을 약 154%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선화 홍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고품질 수박의 안정적인 생산은 물론 수박과 해바라기 2모작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재배 작형을 발굴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한 기술을 보급해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