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이 지역사회를 위해 오랜 기간 헌신하며 각 분야에서 뚜렷한 공적을 쌓은 군민 6명을 2026년도 홍천군민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홍천군은 최근 홍천군민 대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문화예술, 체육진흥, 사회봉사, 지역개발, 효행, 애향 등 총 6개 부문에 대해 분야별 자격요건과 공적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 수상자를 확정했다.
올해 수상자는 ▲문화예술 부문 김문식(75) 씨 ▲체육진흥 부문 황준구(59) 씨 ▲사회봉사 부문 오승훈(62) 씨 ▲지역개발 부문 박귀철(67) 씨 ▲효행 부문 이종수(72) 씨 ▲애향 부문 김창묵(110) 씨 등이다.
■ 문화예술 부문 김문식 씨
문화예술 부문 수상자인 김문식 씨는 지난 2012년부터 홍천 무궁화 양묘장을 관리하며 우수한 무궁화 품종을 육성하고 다양한 전시 작품을 제작하는 등 나라꽃 무궁화의 가치 확산에 힘써왔다.
특히, 전국 무궁화축제 개인 부문에서 두 차례 1위를 차지했으며,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장관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통해 홍천의 무궁화 문화와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데 기여했다.
현재는 무궁화사랑회 회장을 맡아 무궁화 보급과 식재, 기증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홍천의 대표 문화자원인 무궁화를 널리 알리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홍천군의 브랜드 가치 향상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 체육진흥 부문 황준구 씨
체육진흥 부문 황준구 씨는 지난 2016년 홍천군장애인체육회 창립 당시 초대 상임부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약 10년 동안 지역 장애인 체육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앞장섰다.
홍천군장애인체육회 스포츠단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전문 체육 활성화를 지원했으며, 그 결과 박한별 선수(역도)와 주현욱 선수(사이클)가 전국 장애인체육대회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우는 성과로 이어졌다.
또한, 홍천군 장애인 국민체육센터를 비롯한 주요 체육시설의 위탁 관리에도 힘쓰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과 체육복지 향상에 기여했다.
■ 사회봉사 부문 오승훈 씨
사회봉사 부문 수상자인 오승훈 씨는 1998년부터 28년 동안 갈마 자율방범대원으로 활동하며 야간 방범 순찰과 각종 재난·구조 활동에 꾸준히 참여해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지켜왔다.
또한, 수타사 신도회장, 월인 봉사단장, 홍천로터리클럽 회장 등을 역임하며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학생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실천했다.
특히, 28년간 총 1,220건, 2,996시간에 이르는 자원봉사 실적을 기록하며 지역사회 통합 돌봄과 공동체 활성화에 앞장선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 지역개발 부문 박귀철 씨
지역개발 부문 박귀철 씨는 30여 년간 홍천군재향군인회와 특전사동지회 등에서 활동하며 지역 현안 해결과 지역 발전을 위해 꾸준히 목소리를 내왔다.
국군홍천병원 이전 저지와 육군 제11사단 존치, 용문~홍천 철도 추진 등 홍천의 미래와 직결된 주요 현안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활동을 이어왔다.
이와 함께 희망2리 마을 소방도로 확장과 경로당 신축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기반시설 확충에도 힘을 보태며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군민 화합에 기여했다.
■ 효행 부문 이종수 씨
효행 부문 수상자인 이종수 씨는 2005년 공직에서 퇴직한 이후 20여 년 동안 93세의 노모를 정성껏 봉양해 온 효행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본인 역시 고령임에도 치매를 앓고 있는 어머니를 요양시설에 맡기지 않고 직접 병간호를 이어오며 부모를 향한 변함없는 효심을 실천해 왔다.
‘내 부모는 내 손으로 모시겠다’는 마음으로 오랜 기간 어머니를 직접 돌봐온 이 씨의 모습은 지역 주민들에게 귀감이 됐으며, 가족의 소중함과 효의 가치를 몸소 보여준 공로를 인정받았다.
■ 애향 부문 김창묵 씨
애향 부문 수상자인 김창묵 씨는 내촌면 동창 만세 기념사업회를 설립하고 척야산 일대를 문화수목원으로 조성하는 등 홍천의 역사와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지역의 정체성을 알리는 데 힘써왔다.
특히, 3·1 만세운동 선양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홍천을 애국과 충절의 고장으로 널리 알리는 데 기여했다.
또한, 약 44만㎡에 달하는 토지와 수목을 홍천군에 기부하는 등 지역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한 통 큰 나눔을 실천해 지역사회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번 홍천군민 대상 수상자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오랜 기간 한결같은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의 문화와 체육 발전, 나눔과 봉사, 지역 현안 해결, 효행, 애향심 실천 등에 앞장서 왔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홍천군은 이번 수상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군민들의 공적을 널리 알리고, 군민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문화예술과 체육, 봉사와 지역개발은 물론 가족과 지역을 위한 효행과 애향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공동체를 위해 헌신해 온 인물들이 선정되면서 ‘군민이 행복한 홍천’과 지역 공동체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