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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8-2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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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11기동사단 간부, 길에서 쓰러진 노인 신속구조

기사입력 2026-06-2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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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에 위치한 육군부대 소속 간부가 길을 걷다 넘어져 부상을 입은 노인을 신속하게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주인공은 강민구 대위로 육군11기동사단 예하 감호대대에서 근무하고 있다.

 

강 대위는 지난 22일 오후 5시경 자녀를 하원시키기 위해 차량으로 홍천 시내를 이동하던 중 도로변에 앉아 있는 노부부를 발견했다.
 


당시 할아버지는 얼굴과 양쪽 무릎에 출혈이 있었고 옆에 있던 할머니는 당황한 모습으로 도움을 구하지 못한 채 발만 동동 구르고 있었다.

 

노부부의 상태를 확인한 강 대위는 즉시 차량을 안전한 곳에 정차한 뒤 현장으로 달려갔다.

 

그는 할아버지의 얼굴에 묻은 피를 닦아내고 외상 여부를 확인하는 등 응급조치를 실시했다. 이어 코뼈 부위 골절이 의심되는 상황임을 판단하고 곧바로 119에 신고했으며,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부상자의 상태를 살피며 곁을 지켰다.

 

이번 사고는 평소 거동이 불편해 휠체어를 이용하던 할아버지가 운동을 위해 잠시 걷던 중 넘어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강 대위의 선행은 사고 현장 인근에 있던 한 시민이 부대에 사연을 전하면서 알려졌다.

 

해당 시민은 강 대위가 응급조치와 신고에 그치지 않고 갑작스러운 사고에 놀라 눈물을 흘리던 할머니를 다독이며 안심시킨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부대 관계자는 강 대위는 평소에도 투철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바탕으로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해왔다이번 선행 역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군인의 본분을 실천한 사례라고 말했다.

 

한편, 강 대위는 누구라도 같은 상황이었다면 당연히 그렇게 했을 것이라며 다친 어르신께서 무사히 치료받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미담은 군인이 국민과 함께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모습을 보여준 사례로,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김정윤 기자 (hci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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