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체육회는 2월 23일 오전 10시 30분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제22대 제23대 홍천군체육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신영재 군수, 홍성기 도의원, 박영록 군의장 및 군의원, 김종순 교육장, 강원도 17개 시,군 체육회장단, 이규설 홍천군번영회장을 비롯해 각급 사회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 체육회장 이취임을 축하했다.
이날 이,취임식은 홍천군 태권도팀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홍천군체육회 가입단체 회기입장, 내빈소개, 이임회장 표창패 수여, 활동 영상, 이임사에 이어 취임 회장 약력소개, 인준패 수여, 체육회기 이양, 취임사, 명패 및 축하패 수여, 케익커팅 순으로 진행되었다.
민선 초대 박상록 이임 회장은 “초대 회장으로서 홍천군체육회의 기반을 다지고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어 행복했다”며 “신은섭 신임 회장님께서 홍천군의 체육을 더욱 발전시켜주실 것으로 믿으며, 취임을 다시 한번 축하드린다”고 이임 소감을 밝혔다.
신은섭 취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어깨가 무겁다"며 "지난 3년 동안 홍천군체육회를 훌륭하게 이끄신 박상록 회장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4년 저는 홍천군체육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을 통해 한 단계 발전하는 홍천군체육회를 만들겠다"고 취임 소감을 말했다.
또한, “민선2기 홍천군체육회는 체육주도의 경제으뜸도시 홍천 건설과 체육 기반시설을 활용 지역축제와 함께 할 수 있는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홍천군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군 브랜드 이미지 상승,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스포츠를 적극 발굴.육성해 나가는 한편, 성공적인 대회유치를 통해 홍천군이 한걸음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취임식에 참석한 신영재 군수는 ”홍천군체육회를 훌륭하게 이끌고 이임하시는 박상록 회장님께 깊은 감사에 인사를 드리며, 오늘 취임하시는 신은섭 홍천군체육회장님은 축구꿈나무 후원 등 오래전부터 지역 체육인프라구축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하시면서 군 체육발전에 크게 기여해 오셨다“며 ”실력과 역량을 인정받고 있기 때문에 홍천군체육회를 잘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취임한 신은섭 회장은 지난해 12월 22일 체육회장선거에서 당선됐으며, 홍천고등학교 졸업, (전)홍천군 장애인 체육회 이사, (전)홍천군 골프협회 이사, 제20대 홍천군번영회 초대 사무국장 등을 역임하였고 홍천군번영회 이사로 활동하며, 체육인으로서 지역기반을 다져왔다.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27년 2월까지이며, 앞으로 4년간 홍천군체육회장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현재 그는 주식회사 성광전력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회사 경영면에 있어서도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지난 1962년 국민체육진흥법 제정 이후 지방자치단체장이 당연직 시·도 체육회장을 맡아 왔으나 정치와 체육의 분리, 체육의 독립성과 자율성 확립, 선거에 체육단체 이용 차단 등을 위해 국민체육진흥법을 개정해 민선으로 전환했으며, 2번째 취임식이 치러졌다.
